두근두근방과후는

더 '비움'

남들은 무엇을 더할까? 고민할때,
두근두근은 무엇을 더 비울 수 있을까? 고민합니다.

아이들이 온전히 자신의 욕구를 느끼며
스스로의 시간을 만들어 갈 수 있다고 믿기 때문입니다.

계획하지 않아도, 거창한 준비물이 없어도
아이들은 다양한 놀이의 형태로 저마다의 하루를 보냅니다.

매일매일 오는 곳이지만,
어재와 오늘이 다를 수 있습니다.

해가 저물도록 띄어 노는 날도,
하릴 없이 빈둥대며 심심해 하는 날도 있습니다.

모두가 한 방향으로 나아가지 않고,
서로 다른 방향으로 종횡무진 확장해갈 수 있도록,

아이들의 색이 온전히 드러날 수 있는
넓은 도화지 같은 시공간을 주고 싶습니다.

두근두근은 아이와 교사, 부모 모두가
함께 만들어 가며 '두근두근' 가슴 뛰는 우리의 공간입니다.